반도체의 시장의 역사 / 시대별 발전 현황과 국내 기업의 도전 과제

반도체 시장의 역사

반도체 시장의 역사를 살펴보면 1970년대까지의 반도체 산업은 미국이 주도권을 가진 시기였으며, 주요 기업으로는 IBM, Texas Instruments, Motorola, Intel 등이 있었습니다. 당시 유럽과 일본도 주요 역할을 했지만, 미국이 시장을 지배하고 있었습니다.

반도체 시장의 역사

 

1. 1970년대까지의 반도체 시장

• 미국 기업들: IBM, Texas Instruments, Motorola, Intel 등이 시장을 지배하며 기술적 우위를 점하고 있었습니다.
• 유럽 기업들: 필립스, 지멘스 등 유럽의 기업들이 그 뒤를 따랐습니다.
• 본 기업들: NEC, 도시바, 히타치 등이 일본의 주요 반도체 기업으로 부상하고 있었습니다.

2. 1980년대 - 1990년대 초반: 일본의 독주

• 일본의 우위: 1980년대부터 1990년대 초반까지 일본 기업들이 시장에서 강력한 입지를 다졌습니다. 일본 기업들은 기술력과 생산 능력에서 큰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3. 1990년대 중반 - 2000년대 초반

• 미국의 재도약: 1990년대 중반부터 미국 기업들이 다시 시장 주도권을 되찾기 시작했습니다.
• 한국과 대만의 신흥 강자: 삼성전자와 대만의 TSMC 같은 기업들이 부상하면서 반도체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었습니다.

4. 2000년대 초반: 일본 반도체 기업들의 쇠퇴

• 합종연횡과 철수: 일본 반도체 기업들은 합종연횡을 거치고, 많은 기업들이 시장에서 철수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일본의 주요 반도체 기업들이 점유율을 잃으면서, 삼성전자가 2002년부터 인텔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점유율을 기록하였습니다.
• 일본의 변화: 일본 기업들은 반도체 제조보다 반도체 제조 및 검사 장비에 강세를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신에츠화학공업, 도쿄일렉트론, 레이저텍 등과 같은 기업들이 반도체 장비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5. 산업 모델의 변화

• IDM(Integrated Device Manufacturer): 과거에는 설계와 제조를 모두 수행하는 수직 계열화된 모델이 주류였습니다. 그러나 일본의 히타치와 미쓰비시가 미국 IBM의 반도체 기술을 불법적으로 취득한 사건(1982년)으로 인해 이 모델의 취약성이 드러났습니다.
• 팹리스와 파운드리 모델: 1980년대 후반부터 미국의 엔지니어들이 반도체 설계만을 전문으로 하는 벤처기업을 설립하기 시작했습니다. 대만의 TSMC가 설립되면서 팹리스와 파운드리 모델이 본격화되었고, 이는 IDM 모델에서의 전환 실패로 인해 일본의 NEC와 같은 기업들이 시장에서 몰락하는 원인이 되었습니다.

6. 반도체 시장 현황

6.1 기업 순위와 점유율

• 2021년 반도체 순이익 기준 기업 순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1위와 3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는 한국이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 강력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현재 점유율을 살펴보면 메모리 반도체의 경우 한국이 약 75%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며, 삼성전자가 메모리 시장의 반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메모리 분야에서 압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 시스템 반도체: 미국이 약 67%의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은 전체 반도체 시장에서 약 2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시스템 반도체에서 강력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6.2 한국의 비메모리 분야 전략

• 비메모리 분야: 삼성전자는 2030년까지 비메모리 분야에서도 1위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정부 주도의 비메모리 투자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한국은 현재 비메모리 분야에서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7. 산업 구조와 강세

7.1. 한국의 강세 분야

메모리 분야에서 한국은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 강세를 보이며, 특히 삼성전자가 시장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파운드리 분야에서는 한국은 어느 정도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7.2. 미개척 분야

한국은 시스템 반도체와 팹리스 분야에서 기술적으로 뒤쳐져 있으며, 현재 세계 점유율은 1%도 되지 않습니다. 중국과 대만에 비해 기술 격차가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대한 많은 투자와 기술 개발이 필요합니다.

8. 산업 사이클과 공급망

8.1. 가격과 공급량

반도체 산업은 가격 기준이 아닌 공급량 기준으로 계약이 체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로 인해 가격의 급등락이 잦고, 산업 주기가 생성됩니다. 2021년에는 반도체 공급망의 병목 현상이 발생하였고, 이로 인해 공급량 기준이 아닌 선가격 책정 방식으로 제품을 판매하려는 경향이 나타났습니다.

8.2. 산업 특성

자본 주도형 산업: 반도체 제조업은 첨단 장비를 확보하고 고객사를 최대한 확보하며 수율을 끌어올려야 유의미한 생산 실적을 얻을 수 있는 자본 주도형 산업입니다. 따라서 자본 동원력이 뛰어난 소수의 업체들이 주도하고 있습니다. 고객사 재고: 대부분의 고객사들은 통상적으로 일정 재고 이상을 비축해두는 경향이 있습니다.

결론 

반도체 시장의 역사를 흐름을 통해 살펴본 결과 현재 한국은 비메모리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의 결과가 향후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켜봐야 합니다. 기술 개발과 투자: 시스템 반도체와 팹리스 분야에서의 기술 개발과 투자가 중요한 시점에 있으며, 이러한 분야에서의 발전 여부가 한국의 반도체 산업 미래에 큰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이와 같은 반도체 산업의 동향과 구조적 특성은 앞으로의 기술 발전과 시장 변화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은 메모리 분야에서의 강세를 유지하며, 비메모리 분야와 기술 개발에 대한 투자를 통해 산업 전반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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